[인터뷰] 염현준 (주)공간시스템창호 대표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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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현준 (주)공간시스템창호 대표이사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창호로 고객 감동 부여

기사: 월간 창과문 2022.11월 호

고효율 1등급 알루미늄 시스템창호가 건축시장에서 비상(飛上)을 준비 중이다. 미려한 디자인, 편리한 개폐 시스템, 우수한 기밀&단열성능을 탑재한 고효율 1등급 알루미늄 시스템창호는 최근 고급 수요자 중심의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빌라 등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전문 생산기업 ㈜공간시스템창호(대표이사염현준)가 고효율 제품 라인업을 완료, 고급 건축시장을 타깃으로 강한 드라이브를 걸 방침이다. 고급 단독주택, 타운하우스를 비롯해 교육시설, 병원, 관공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현장 적용을 통해 얻은 품질, 디자인, 시공 분야의 인지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공간시스템창호는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고급 타운하우스 현장에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을 적용, 품질과 시공 부분 인정을 받았습니다. 소비자들에게는 아직 생소한 브랜드이지만, 건축사, 건설회사, 주택시행사 등 관련 건축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쌓아 가고 있습니다. ‘고효율’이라는 자사만의 창호기술력을 발판으로 기업 브랜드 확대에 경주하겠습니다.” 

염 대표는 고효율 건축이 보편화되고 있는 시장 상황에 맞춰 보다 높은 창호의 품질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공장동의 1층과 2층을 모두 고효율 시스템창호 제작라인으로 일원화를 추진, 원-스톱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원활한 품질 관리는 물론 제품 생산의 효율성도 극대화를 이룰 수 있었다. 

“건축 트렌드에 부합한 에너지 소비 효율과 기밀성 1등급의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고, 또 개발 중인 제품도 있습니다. 알루미늄 창호가 이종소재인 PVC에 비해 고단열값을 갖는다는 자체가 매우 힘든 일이지만 저희 회사만의 노하우로 많은 고효율 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간시스템창호는 금형 200여 벌을 보유하고 있을 만큼 꾸준한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결로특화창을 출시해 업계의 호평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 제품은 국내 유일 결로수 넘침 방지용 공틀일체형 구조를 적용해 내외부 온도차로 인해 생기는 결로와 빗물의 내부 유입을 방지한다. 물에 의한 곰팡이 발생은 물론 실내 마감재의 훼손을 막을 수 있다. 염 대표에게 있어서 제품개발은 전문 생산업체로서 당연히 갖춰야 할 기본이고, 원가 절감이 아닌 제품에 대한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이다. 신제품의 가치를 높여 고객 만족을 선사하는 것, 기업 경쟁력의 첫 단추이기 때문에 공간시스템창호의 제품개발은 현재진행형이다.  

“소비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스타일로 제품이 구비되어 있고, 또 개발되고 있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창호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인 내구성이나 단열&기밀성능 등을 간과해선 안됩니다. 소비자에게 초점을 두고 안정성 있는 제품을 공급해야 하는 것을 최우선해야 하는 것입니다.”

공간시스템창호가 생산 중인 틸트앤턴, 리프트앤슬라이딩, 프로젝트창,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모두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창호다. 저에너지 주거공간이 확대되면서 고효율 창호를 찾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대응하기 위함이다. 제품의 열관류율은 평균 0.978~0.998W/㎡ㆍK다.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은 중부1지역(1.300W/㎡ㆍK 이하), 중부2지역(1.500W/㎡ㆍK 이하), 남부지역 1.800W/㎡ㆍK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열효율성이 우수하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밀성 역시 평균 0.00~0.22㎥/㎡h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고효율 알루미늄 시스템창호는 기밀과 단열은 물론 강풍, 지진 등 변화하는 자연환경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프로파일과 유리구조가 최대한 견고해야만 추후 창호에 의한 하자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염 대표는 슬림한 디자인의 알루미늄 시스템창호가 시장에 다수 출시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일정 수준이상의 프레임을 고수하고 있다. 슬림한 디자인의 알루미늄 시스템창호는 아직까지 건축물의 하중이나 자연재해를 이겨낼 수 있을 만큼의 강한 내구성 부분 기술력이 확보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향후 창틀의 들뜸이나 휨 현상 등으로 창호의 고효율 기능을 상실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경기가 어려워지고 건축시장이 침체되다 보면 비용을 낮추고 수주경쟁에만 골몰하다보면, 제품과 시공품질을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자사는 보다 나은 정밀 가공기술과 시공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염 대표는 소비자 만족을 최고 우선으로 생각하고, 이에 합당한 제품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명에 포함되어 있는 ‘전체 공간을 생각하는 제품’ 역시 이러한 염 대표의 방향성을 표현한 것이다. 그 일환으로 기능성 제품 개발을 기반으로 가공기술과 정밀 시공서비스를 부여해 제품 본연의 성능이 완벽하게 구현, 고객 감동을 실천할 것임을 천명했다. 

또한 그는 다양하고 넓은 안목으로 회사를 경영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사람들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성숙해 가는 것을 추구한다.

 “실패에도 분석하고 배우면, 성공으로 가는 힘이 있지 않습니까? 임직원 스스로 창의력을 가지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것이 창립 이후 지난 20여 년 간 주거와 상업공간에서 수많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각 현장마다 높은 품질과 우수한 시공 노하우를 인정받게 된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